창의적설계및응용

창의적설계및응용

  • 341호
  • 기사입력 2016.02.24
  • 편집 이수경 기자
  • 조회수 6741

Q. 무엇을 배우는 과목인가요?
본 강좌는 이론보다는 실습위주의 과정으로, 브릭을 이용하여 창의적으로 하드웨어를 설계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며, 디버깅하는 과정들을 통하여 창의적 설계 및 응용에 관한 실무 능력을 배양합니다.
기본적인 내용을 실습한 이후에는 현실세계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며, 실제로 제품을 만들고 동작시키는 과정을 통하여 창의설계를 몸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Q. 이 과목을 듣기 위해선 어떤 기초지식이 필요한가요?
별도의 기초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Q.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중간고사 이전까지는 그래픽방식의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기본로봇을 만들어 하나씩 움직여보는 과정으로 이 과정을 통하여 하드웨어를 디버깅하고 프로그래밍 과정에 대한 즐거움을 느껴나갑니다.
이후에는 공동의 미션을 진행합니다. 3주 동안 2인 1조의 팀을 구성하여 색상을 인식하고 분류하는 컬러소트를 만들고, 문제 인식 및 해결 과정을 수업하게 됩니다.

마지막 5주 동안은 팀별 설계 활동 및 토의 활동을 통하여 현실에서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중에서는 실제로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템이 만들어지고 특허 신청도 가능하게 됩니다.

Q. 향후에 이 과목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창의설계 및 응용 교과목을 통해 배운 다양한 경험은, 다양한 분야로 시야를 확대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하여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후 JAVA언어를 배우게 된다면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의 OS(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이용하여 LEGO Mindstorms EV3를 쉽게 구동할 수 있게 됩니다. 앱에 관해서 흥미를 가졌던 학생이라면 직접 앱을 만들어 로봇을 구동하고 다양한 기회를 발견하는 과목이 될 수 있습니다.

[수업활동 사진]

[수업 결과물]
- 발표 주제
1. 캔 압축 분리시스템
2. 고속도로에서 안전 삼각대 자동설치로봇
3. 애완동물 돌보기 로봇
4. 시각장애인을 위한 신개념 점자블록
5. 장애우를 위한 보행보조로봇

[관련 동영상]
- 레고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과 프로그래밍 능력 개발
- 삼성 신입사원 연수 활용 프로그램
* 강사: 강현웅(핸즈온테크놀러지 대표)

- 관련 링크
http://www.huffingtonpost.kr/2015/01/21/story_n_6513298.html

* 학생 인터뷰

처음 창의설계응용이라는 이름만 들었을 때에는 문과생인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어요. 그런데 실제 수업은 어린이들도 충분히 가지고 놀 수 있는 레고를 가지고 공학적 마인드를 길러나가는 수업이었습니다. 컴퓨터나 기계에 관심이 많은데 두려움만 앞서시는 분은 이 과목을 꼭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가 공학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수업에서는 단순한 레고 조립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걸 활용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상의하고 그것을 실제로 만들어 보는 과정을 배우게 됩니다. 책만 가지고 공부하는 다른 문과대 수업들과 매우 다르게 내가 직접 프로토타입을 구현해 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고,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유재연 경영학과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