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수 교수의 창의적 사고

  • 437호
  • 기사입력 2020.02.06
  • 취재 정세인 기자
  • 편집 정세인 기자

오늘날 전 세계의 학생들에게 보편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이 있다. 바로 ‘창의력’이다. 우리 모두는 창의적인 학생이 되고 싶어 하지만, 어떤 것이 창의적인 것이고 창의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이번 ‘수업 속으로’에서는 창의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창의적 사고’ 수업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 수업 방식

수업은 주 1회, 약 1시간 50분 동안 진행된다. 매주 교수님이 만드신 PPT를 통해 수업이 진행된다. 주로 창의성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 후에 이어지는 이론 수업이 주 내용이다. 학문, 이론에 치중된 다른 강의보다는 ‘창의력 향상’을 목적으로 이루어져 기존 강의들과는 다른 새로움이 있다. 수업 내용은 전혀 어렵지 않아 모든 학생이 쉽게 따라갈 수 있다. 수업은 내용을 암기하거나 어려운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닌 대부분 교수님의 질문과 수업 주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토의하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1시간 50분이 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수업 중간에 10분 휴식 시간이 있어 생각보다는 힘들지 않을 것이다.


♥ 평가 방식

세 번의 과제와 기말고사, 그리고 토론이 있다. 사실상 과제가 학점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첫 번째 과제는 ‘창의적인 인물 인터뷰하기’이다. 주변에서 창의적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인터뷰하여 과제로 제출하면 된다. 두 번째 과제는 ‘창의적으로 문제 해결하기’이다. 이 과제는 조별과제로 진행된다. 주제가 정해져 있지 않아 원하는 주제를 정하여 생활 속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면 된다. 마지막 과제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 하기’이다. 이 과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기말고사 전까지 제출하면 된다. 태어나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은 굉장히 많겠지만, 의외로 생각하는 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참신하고 창의적이며 의미 있는 일을 한다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말고사는 교수님의 저서 ‘창의성의 발견’과 ‘몰입,Flow’ 그리고 교수님의 강의 내용에서 출제된다. 기말고사 4문제 중 3문제는 수업 시간에 미리 알려주시고, 1문제는 랜덤으로 출제된다. 배운 내용을 조금만 공부한다면 기말고사는 부담 없이 치를 수 있다. 토론은 참여를 원하는 학생에 한하여 진행되어 원하지 않는다면 굳이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과제평가단이나 토론에 참여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기에 가능하다면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 수강생에게 한마디

‘창의적 사고’는 많은 학생들이 꿈꾸는 대학 교양 수업에 부합하는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세 개의 과제가 부담이 될 순 있다. 그러나,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해보는 것이 단순히 학업 과제라고 할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을 제약 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신나고 흥분되는 일이다. 교수님께서는 자신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좋아하는 일을 맘껏 하는 사람이야 말로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하셨다. 어렵게 창의성을 공부하려고 하기 보다는,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면서 나 또한 창의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