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 통기타 동아리<br> 못갖춘 마디

명륜 통기타 동아리
못갖춘 마디

  • 399호
  • 기사입력 2018.07.13
  • 취재 정지현 기자
  • 편집 양윤식 기자
  • 조회수 8575


안녕하세요, 저희는 성균관대학교 전설의 중앙 통기타 동아리 못갖춘마디 입니다. 저희는 1990년부터 약 28년간 학생회관 1층 119호를 지켜온 성대 유일 중앙 통기타 동아리입니다. 1년에 2회 공연을 준비하고, 방학 중 워크샵으로 기타 및 각종 악기 실력을 겸비하여 관객 여러분들께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가장 큰 행사로 매 학기당 1회, 1년에 총 2회 공연을 진행합니다. (봄, 가을공연). 올해도 어김없이 5월 26일 (토) 2018 봄 공연 ‘5월의 이상기후’가 진행되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방학마다 집중적으로 악기를 연습하는 ‘워크샵’ 행사도 준비 중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 동아리 신입생들의 연주실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엠티도 빼놓을 수 없는 동아리 행사입니다. 못갖춘마디의 엠티는 1년에 총 5번 진행됩니다. 타 동아리들이 흔히 진행하는 봄, 가을 엠티 뿐만 아니라, 여름방학 중에 진행되는 신입-집행부 엠티, 동아리 구성원 모두가 즐기는 여름여행과 겨울에 진행되는 엠티까지 총 5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활동으로 못갖춘마디 구성원들은 모두 가족 같은 사이처럼 친해진답니다.

-가을공연과 버스킹을 계획중인 못갖춘 마디

지금 다음학기 가을공연을 준비 중입니다. 특별활동으로 야외 버스킹을 해 보려고 합니다. 동아리 내부활동에 집중하느라 재대로 하지 못했던 버스킹, 외부공연 참가 등으로 동아리 이름을 알려보고 싶습니다.


확실한 음악 색깔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음악동아리, 특히 밴드동아리는 음악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때로는 그 취향에 따라서 서로 갈등을 겪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들었습니다. 못갖춘마디는 밴드 음악을 기조로 하고 있지만, 통기타 동아리라 어쿠스틱/인디 음악을 자주 듣고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인 동아리인 만큼 합주의 색이 분명한 편이고, 따라서 취향의 차이로 인해 오는 여러가지 갈등이 덜한 편이랍니다. 물론 다른 장르와 취향에 대한 배려도 잘 갖춰져 있고요.

저희 못갖춘마디는 매주 목요일 6시, 학생회관 1층 119호에서 총회를 진행합니다. 못갖춘마디에 가입하고 싶은 예비 못디인 여러분은 010-4221-1635(회장 조민규) 번호로 문자 보내주세요.

금방 뵙게 될 예비 못디인 여러분, 지금까지 함께했던 충실한 못디의 노예 여러분. 모두 다음학기에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수고하신 못디 여러분 모두 더 수고해주세요. 앞으로 함께할 예비 못디인 여러분, 함께 ‘음악’이라는걸 즐겨보았으면 좋겠어요.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회관 119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