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영학과 농구동아리,
원티드

  • 436호
  • 기사입력 2020.01.28
  • 취재 최동제 기자
  • 편집 김유진 기자
  • 조회수 6464

 누군가와 빠르게 친해지는 방법 중 하나는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것이다. 특히, 그 관심사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 사람들은 쉽게 하나로 뭉친다. 운동하는 동아리들이 서로 끈끈한 단합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글로벌경영학과에도 남부럽지 않은 단합을 보여주는 동아리가 하나 있는데, 바로 오늘 소개할 농구동아리 ‘원티드’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기 위해 원티드의 회장 최동혁(글로벌경영학과 19) 학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원티드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원티드는 글로벌경영학과 농구 동아리입니다. 같은 과 동기, 선후배들과 “농구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모인 동아리로, 농구를 통해 서로 친해지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정기훈련과 대회 참가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정기훈련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반, 인사캠 농구코트에서 진행됩니다! 비가 오지 않는 한 거의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기훈련 외에도 시간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농구를 자주 합니다. 대회는 인사캠 교내 농구 대회에 계속 참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학기(2019년도 2학기) 3대3 대회의 경우에는 원티드 소속으로만 세 팀이 참가했는데, 이는 교내 농구동아리 중 세 번째로 많은 팀이 참가한 것입니다!

☞  활동기간은 어느 정도 인가요? 그 기간을 무조건 채워야 하나요?

원티드는 3학기 활동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3학기를 지나면 원티드 회원이 아니다”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3학기를 마치고 나면 원티드의 OB 멤버가 되어 앞서 말씀드린 정기훈련과 비정기훈련에 참여하고, 아직 3학기를 다 채우지 않은 YB 멤버들의 실력 향상을 도우며 친목을 도모합니다. 정리하자면, 원칙적으로는 다른 동아리와 마찬가지로 3학기 활동을 해야 하지만, 본인이 농구를 좋아한다면 또 농구를 통해 과 선후배, 동기들과 친해지고 싶다면 얼마든지 더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동아리에는 남학생만 참여할 수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여학우분들도 매니저로 많이들 참여하고 계십니다. 사실 저희 원티드는 ‘운동 동아리’이면서 동시에 ‘과 동아리’입니다. 과의 동기, 선후배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정기 훈련, 대회 뒤풀이, 엠티 등등의 행사를 진행하는데 여학우분들은 매니저로 이런 활동에 참여하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동아리 부원들끼리 참 친해 보이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특별한 이유라기 보다는 그저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농구동아리’라는 뚜렷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농구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들어오고, 같이 농구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농구 하다가 쉴 때나 뒷풀이 할 때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원티드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따라서 농구를 좋아하신다면, 혹은 농구 하면서 동기, 선후배들과 친분을 쌓고 싶으신 글로벌경영학과 학우 분들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앞으로 저희 원티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지금까지 원티드의 회장 최동혁(글로벌경영학과 19)학우와의 인터뷰 내용이었다. 올해에도 농구로 하나가 된 원티드의 부원들 모두 다치지 않고 즐겁게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