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개성의 익선동을 거닐다

전통과 개성의 익선동을 거닐다

  • 388호
  • 기사입력 2018.01.27
  • 취재 한이현 기자
  • 편집 한휘연 기자
  • 조회수 5992

익선동은 혜화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109번 버스를 타고 창덕궁. 서울돈화문국악당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18분 정도 걸리고, 지하철을 타고 종로3가역에서 내리면 16분 정도 소요된다. 익선동은 한옥으로 된 건물들이 있고, 곳곳마다 독특한 맛집과 가게들이 있어 익선동만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카페 루스카는 1930년대 지어진 주거용 한옥을 개조한 카페이다. 특히 천장 부분은 통유리로 뚫려 있어 시시각각 변하는 햇빛이 한옥을 따뜻하게 비춘다. 의자, 테이블과 가게 내부 인테리어가 나무로 되어있어 따뜻한 느낌을 주며, 카페 곳곳에는 북유럽, 한국, 일본 공예가 배치되어 있어 동서양이 공존하는 색다른 감성을 느끼게 한다.


대표메뉴
-에스프레소 4,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크래프트비어 8,000원
-와인 12,000원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매주 월요일 휴무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수표로 28길 35

열두달은 익선동에서도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식당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브레이크 타임 끝날 즈음에 미리 가서 줄을 서도 웨이팅을 할 만큼 인기가 많다. 가게 분위기가 정말 좋고, 열두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있어 기다릴 가치가 있다. 가게는 한옥으로 되어있고 천장은 유리로 된 독특한 구조이다. 대하 로제 파스타와 같은 실패할 확률이 없는 메뉴부터 연근크림파스타, 홍옥사과를 곁들인 포트와인 포크밸리 같은 개성 있는 메뉴까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대표메뉴
홍옥사과를 곁들인 포트와인 포크밸리 25,000원(lunch-23,000원)
가을대하 로제 스파게티 18,000원(lunch-16,000원)
제철 해산물 링귀니 22,000원(lunch-20,000원)

영업시간
주말 12:00 - 23:00브레이크타임 16시~17시
평일 12:00 - 23:00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위치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17-6

살라댕 방콕은 익선동에서 태국을 느낄 수 있는 태국 음식점이다. 독특한 갓등 조명들과 미니풀 위에 떠있는 오리인형들, 가게 곳곳에 다양한 식물들이 어우러져 태국 분위기를 완성한다. 다양한 종류의 태국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스트로베리 바질 크러쉬같은 아이스크림 칵테일이나, 욕조 속에 러버덕이 들어있는 듯한 러버덕 샤워 칵테일도 맛볼 수 있다.


대표메뉴
살라댕 스페셜 삼단 트레이 18,000원
그릴드 슈림프 망고 샐러드 14,000원
슈림프 팟타이 오믈렛 14,000원
살라댕 모둠 에피타이저 15,000원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브레이크타임 매일 15:00 - 17:00

위치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다길 40

익선동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카페와 음식점, 또 아기자기한 소품샵이 많다. 이번 방학, 익선동을 거닐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