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 카페 탐방기
- 435호
- 기사입력 2020.01.13
- 취재 고병무 기자
- 편집 김유진 기자
- 조회수 7269
무척 바람이 차가워지고 점점 옷이 두꺼워지는 겨울이다. 종종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이 겨울에 밖에 나가는 것은 매우 두렵고 망설여지는 일이다. 그래도 겨울이라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오늘 <킹고 복덕방>에서는 이러한 걱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혜화동 주변 카페를 다녀왔다.
- 철문 근처의 이색적인 카페, < 클류치 >
제일 처음으로 소개할 곳은 성균관대생이라면 누구든지 한 번쯤은 본적이 있을 <클류치>다. 클류치는 철문 근처에 있는 카페로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등의 커피 종류는 물론이고, 라거와 시트론라거 등 맥주도 파는 이색 감성카페다. 가격도 3,000~4,0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다. 학교에서도 멀지 않기에 오랜만에 도서관을 갔다가 한번 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5길 15
영업시간: 월~금 (12시~23시)
카페 인스타그램 주소: www.instagram.com/klyuch_seoul
- 티라미수가 먹고 싶을 땐? < 카페 혜화동 >
가끔은 달달한 음식이 먹고 싶기도 하다. 단 것 하면 또 티라미수가 아니겠는가? 두번째 카페는 티라미수가 맛있는 카페인 <카페 혜화동>을 다녀왔다. 이 곳은 두 종류의 시그니쳐 커피도 팔고 있는데, 혜화동 비엔나와 혜화동 크림라떼다. 문을 여는 동시에 감성에 젖게 되는 <카페 혜화동>으로 달달한 티라미수와 비엔나 커피를 먹으러 가는 것을 추천해본다.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40 2층
영업시간: 매일(12시~22시)
카페 공식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cafe_hyehwadong
- 대학로 뷰와 카페 감성을 한번에! <르 아브르>
우리 성균관대학교의 장점 중 하나는 대학로가 가까이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젊음의 기운이 항상 넘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젊음의 에너지를 느끼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 오늘의 마지막 카페는 성균관대 사거리, 일명 ‘올레 사거리’라 불리우는 곳에 있는 <르 아브르>다. 이곳은 수제로 만든 스콘이 학생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가격은 다른 곳에 비하면 아주 조금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수제 디저트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1길 49 2층 르아브르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카페 공식 인스타그램 주소: http://instagram.com/cafe_lehavre
본 기사에 사용된 모든 사진의 출처는 인스타그램 @won_of_a.kind, @bc_gog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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