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퍼스널 컬러 찾기

나만의 퍼스널 컬러 찾기

  • 341호
  • 기사입력 2016.02.13
  • 취재 이서영 기자
  • 편집 송예균 기자
  • 조회수 8917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메이크업이야말로 자신의 장점을 살려 줄 방법이다. 여성들이라면 쿨톤, 웜톤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퍼스널 컬러를 찾으면 자신에게 적절한 화장법을 구현할 수 있다. 사실 모든 사람의 피부에는 쿨톤과 웜톤이 섞여 있다. 더 가까운 피부톤에 맞는 컬러를 이용해 메이크업한다면 더 화사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퍼스널 컬러를 찾기 위해서는 피부톤부터 알아봐야 할 것이다. 피부톤을 알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자신의 피부 색상이 옐로우톤에 가까운지 화이트톤에 가까운지를 확인해보는 것이다. 옐로우톤에 가까워 노란색을 띤다면 웜톤, 화이트톤에 가깝고 붉은기가 있다면 쿨톤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피부가 하얗다고 쿨톤 어두우면 웜톤이라는 생각은 옳지 않다. 연예인을 통해 비교하자면 박보영, 수지도 웜톤에 해당한다. 색상의 차이로 비교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햇볕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가 어두워진다면 웜톤, 빨갛게 변한다면 쿨톤이며, 갈색 머리가 어울린다면 웜톤, 검정 머리가 어울린다면 쿨톤이다.

이렇게 알아봐도 이 방법으로는 쿨톤같고 저 방법으로는 웜톤같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모든 사람의 피부에는 두 톤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피부톤과 비슷한 톤을 찾았다면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자.

봄 웜톤은 사랑스럽고 생기발랄한 느낌을 주는 톤이다. 레드, 핑크, 그린 계열이 자신의 피부와 어울린다면 봄웜톤일 가능성이 크다. 채도가 높은 원색계열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평소 자신이 채도가 높은 화장법을 애용한다면 봄 웜톤이다. 만약 본인이 봄웜톤이며 얼굴에 붉은기가 많다면 오렌지 계열은 피해야 한다. 오렌지가 오히려 노란 피부의 느낌과 잘 어울리는 가을 웜톤과 다르게 붉은기가 많은 봄웜톤에게는 홍조를 더 부각시키기 때문이다. 가을 웜톤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버건디, 오렌지, 짙은 그린 색상이 어울린다면 가을웜톤에 가까운 것이다. 채도가 높은 제품을 기피하고 오렌지, 그린, 브라운 계열을 좋아한다면 가을웜톤에 해당한다.

여름쿨톤은 차분한 느낌을 준다. 흰색 원피스는 여름쿨톤의 필수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여름쿨톤에 잘 어울린다. 평소 창백해 보인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여름쿨톤일 확률이 높다. 여름쿨톤은 베이비핑크, 민트, 스카이블루 등과 같이 연하고 시원한 색상들이 어울린다. 그에 반해 겨울 쿨톤은 어둡고 짙은 색상이 더 어울린다. 이 톤은 한국에서는 쉽게 찾기 힘든 톤이다. 대표적으로는 배우 김혜수를 들 수 있는데, 스모키 메이크업 중에서도 블루와 퍼플 계열로 이루어진 스모키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고 강렬한 이미지라면 겨울 쿨톤이다.



지금까지 자신의 퍼스널컬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강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2월, 자신의 퍼스널컬러를 찾아보는 것도 설렘을 안고 새학기를 맞이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퍼스널컬러를 찾아 3월을 자신에게 딱 맞는 메이크업과 함께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