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시즌의 꽃, <br>수영복 한눈에 알아보기

바캉스 시즌의 꽃,
수영복 한눈에 알아보기

  • 351호
  • 기사입력 2016.07.13
  • 취재 이서영 기자
  • 편집 송예균 기자
  • 조회수 6338

드디어 바캉스 시즌이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 계곡 혹은 워터파크를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바캉스룩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수영복이다. 이번 킹고스타일에서는 어떤 수영복이 있으며 어떻게 다른지 비교분석 해 보았다.


최근 수영복은 크게 래쉬가드와 기본 수영복, 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래쉬가드란 주로 수상스포츠를 할 시에 착용되던 자외선차단 및 체온보호가 되는 스포츠의류이다. 그러나 요즘은 워터파크나 바다에서 다른 수영복보다 래쉬가드를 입는 사람들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더 이상 래쉬가드는 기능적인 역할만 하는 의류가 아니라 하나의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남성, 여성 모두 즐길 수 있으면서 커플룩으로도 착용 가능하여 여러모로 유용한 수영복이다. 래쉬가드가 스포티한 느낌만을 준다고 알고 있다면 전혀 그렇지 않다. 프릴, 오프숄더, 다양한 패턴 등을 통해 래쉬가드도 섹시함과 귀여움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되었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수영복을 입고 싶다면, 래쉬가드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남성은 래쉬가드 이외에 대부분 수영팬츠를 착용하지만, 여성은 수영복의 종류와 포인트가 굉장히 다양하다. 각각 어떤 특색과 장점이 있는지 보도록 하자.


가장 기본적인 수영복이라 할 수 있는 원피스형 수영복은 노출보다는 신체라인을 여성스럽게 표현해주는 수영복이다. 노출이 부담스럽지만 래쉬가드보다 더욱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 원피스 수영복이 적절하다. 특히 발레리나 스커트 수영복은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발레리나 의상에서 따온 디자인을 통해 발레리나처럼 우아함을 표현할 수 있고 스커트가 있어 체형보완의 효과도 있다.


래쉬가드가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기 전까지는 비키니가 거의 필수 아이템이었다. 섹시함을 드러낼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다양한 패턴과 디자인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다. 비키니 디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4가지에 대해 소개하겠다.

홀터넥 비키니

홀터넥 비키니는 수영복 상의에 달린 끈을 목뒤로 넘겨 묶는 디자인의 비키니이다. 홀터넥 비키니는 우선 어깨 라인을 더 아름답게 표현해준다. 끈을 목뒤로 넘김으로써 어깨를 모두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유일한 단점 중 하나를 말하자면 제대로 묶지 않으면 풀릴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

프릴 비키니

프릴 포인트가 있는 비키니는 체형을 보완하는 데에 굉장히 좋다. 글래머스러운 몸매로 보이고 싶다면 프릴 비키니로 상체를 보완할 수 있다. 프릴 길이에 따라서 배꼽까지 내려올 경우 숨기고 싶은 살들을 가려주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프릴을 통해서 귀여움까지 갖출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뷔스티에 비키니와 하이웨스트 비키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인 뷔스티에의 디자인에서 따온 뷔스티에 비키니는 독특한 디자인 중 하나이다. 평소 뷔스티에를 좋아하거나 여성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비키니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가장 선호할 것이다. 하이웨스트 비키니는 뱃살을 가려주면서도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바캉스 여행을 떠날 준비할 때 어떤 수영복을 사야 할지 고민이었다면 이제 걱정 없이 자신의 취향과 특징에 맞는 수영복을 골라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