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학생자치모임 ‘일본법학회’ 개강 총회 및
CAMPUS Asia 국비유학생 교류회

  • 522호
  • 기사입력 2023.09.05
  • 편집 이수경 기자
  • 조회수 3657


글 : 서범창 (로스쿨 15기)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일환 교수) 산하 학생자치 공부 모임인 일본법학회(회장: 서범창 학생. 지도교수: 권철)가 9월 4일(월) 개강총회를 진행했다. 우리 대학 로스쿨의 학생자치 공부 모임인 일본법학회는 국내 로스쿨 중 최초로 2009년에 창립되어 한-중-일 국비 장학교류프로그램인 ‘CAMPUS Asia’(법학ㆍ사회과학) 사업단과 동아시아법·정치연구소(소장 권철)의 후원 아래 꾸준히 일본의 법학도, 저명학자, 실무가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법학적 소양을 쌓아 왔다.


2020년 이후 COVID-19 사태로 불가피하게 활동이 중단되었지만, 2023년도 1학기부터 활동을 재개한 일본법학회는 다양한 법조인 특강과 ‘성균관대X고려대X연세대’ 일본법 연합세미나 등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법조인이 되기 위하여 필요한 능력을 기름과 동시에 예비 법조인 사이의 유대를 쌓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2학기에 개최된 개강 총회에서는 신입 회원을 환영하고, 학회의 활동 계획과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회 임원진(김시윤 15기 (부학회장), 류채린 15기  (부학회장))은 지난 학기의 활동을 정리하고 회원들 간의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했다. 이어서 지도 교수가 격려사를 통해 학생들의 활동을 독려하며 개강 총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개강총회에 이어서 국비유학생 프로그램인 ‘CAMPUS Asia’ 사업단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대학 법전원에 파견된 일본과 중국 유학생들 및 중국과 일본에서 유학을 하고 귀국한 한국 학부생 등 총 9명이 일본법학회원들과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교류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교류 행사는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앞으로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통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회원과 유학생들이 서로 국가의 벽을 허물고 친분을 다졌다. 영어, 일어, 중국어 그리고 한국어가 모두 활용되어 활발히 대화가 이어지는 모습은 미래의 글로벌 법조인들의 활동을 미리 엿보는 듯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 사이의 협력과 학문적 교류를 증진시키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는 출발점이었다. 이제 막 시작된 2학기에도 일본법학회는 한국과 일본 법학 분야에서의 학문적 교류를 강화하고 다양한 관점에서의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지며 회원들의 학업 성취도 증진과 국제적 관점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