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성균관대 영상제 ‘프라이드 스크린’

제 11회 성균관대 영상제 ‘프라이드 스크린’

  • 335호
  • 기사입력 2015.11.13
  • 편집 유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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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스크린(Fried Screen)은 2005년 제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를 맞이한 우리학교 영상학과의 영상제이다. 11월 16일 우리학교 새천년 홀에서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 간 대학로 CGV에서 영상학과 재학생들이 기획, 제작 그리고 홍보한 영상들이 상영된다. 올해의 프라이드 스크린 콘셉트는 ‘우주’이며 작은 프레임 속에서 젊은 작가들이 표현한 우주가 서로 공유하여 하나의 큰 우주가 됨을 상징한다. 또한 “상상을 튀겨라”라는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다.

프라이드 스크린은 문화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대학생들과 젊은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젊은 영상 문화축제이다. 단지 영화라는 한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고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그리고 인터랙티브 아트까지 온 장르를 아우르는 영상작품을 전시하고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작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프라이드 스크린에서는 우리학교 영상학과 학생들의 졸업 작품뿐만 아니라 외부 초청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미래의 영상인을 꿈꾸는 고교생들의 영상 공모제인 ‘틴 스크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틴 스크린’에서는 고교생들의 영상 공모제 참가자들의 작품을 상영하고 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틴 스크린’은 프라이드 스크린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미래 영상인 양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16일 개막식 이후 17~19일 4일간 대학로 CGV 5관에서 작품 상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폐막식은 20일 오후 7시 대학로 CGV 7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프라이드 스크린은 영상제의 기획부터 홍보까지 전 과정을 모두 대학생들의 힘으로 만든 것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프라이드 스크린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검색창에 ‘프라이드 스크린’을 검색하거나 공식 홈페이지(www.friedscreen.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취재기자: 이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