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탄소간 결합 끊는 <br> 획기적 방법론 개발

탄소-탄소간 결합 끊는
획기적 방법론 개발

  • 338호
  • 기사입력 2015.12.21
  • 편집 이수경 기자
  • 조회수 11686

 

에너지과학과 양정운 교수 연구팀, 목질계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에너지 전환공정개발 독일 와일리 (Wiley-VCH)에서 출간하는 에너지 및 재료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켐서스켐 (ChemSusChem)' 논문에 발표

에너지과학과 양정운 교수 연구팀은 전이금속촉매를 배제한 알코올의 산화적 탈호몰로게이션반응 (oxidative dehomologation)을 통하여 탄소-탄소간의 결합을 끊을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목질계 바이로매스의 일종인 리그닌의 단량체 구조를 가지는 모델 화합물에 적용한 결과 페놀류와 카르복시산 유도체들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같이 리그닌 분해법에 의해 얻어진 방향족 물질은 플라스틱, 의약품, 농약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생 가능한 원료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특히, 본 연구에서 개발된 목질계 바이로매스 전환법은 기존 방법과 달리 염기와 산소만을 사용하여 고부가가치의 페놀 단량체를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획득할 수 있음으로써,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에너지 공급구조에서 탈피하여 미래 신재생 및 지속가능한 대체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신저자: 양정운 에너지과학과 교수
참여연구원: 김선민박사 (現; 박사후연구원, 펜실베니아 대학교), 신훈이 (박사과정) [공동 제1저자]
과제명: BK플러스사업 (교과부),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한국연구재단), 에너지인력양성사업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http://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cssc.201501359/f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