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서적 플리마켓 개최

중고서적 플리마켓 개최

  • 343호
  • 기사입력 2016.03.14
  • 편집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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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대학-경영대학 학생회
중고서적 플리마켓(나눔장터) 개최
3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경영관1층, 수선관5층에서 진행
총 300여권 850여만원 어치 접수, 151권 400여만원 어치 판매
'공유경제 실천의 장' 열어

사회과학대학(회장 원유빈), 경영대(회장 양지민) 학생회는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공유경제를 실천하기 위하여 "중고서적 플리마켓(나눔장터)" 장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참가규모도 300여권 850여만원 어치에 달해 매우 큰 규모다.

사회과학대-경영대 학생회는 지난 11일(금)까지 미니언 인형옷을 입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플리마켓을 홍보․설명했다. 금요일 15시까지 사회과학대-경영대 합계 151권을 판매하였다고 밝혔다. "중고서적 플리마켓"은 페이스북에 홍보하고 참여 학생과 가격대를 결정하여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회과학대 학생회장 원유빈씨는 "대학생들이 교재구매에 사용하는 금액은 월 평균 9.4만원으로 한달 생활비의 평균 2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학생신분으로는 큰 돈이 소요되고 있음을 알고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학생들의 생활고가 조금이라도 덜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영대 학생회장 양지민씨는 "전공서적 구입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여 시중가격 대비 평균 40~70%로 판매하고 있다. 2학기에는 더 큰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