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8일, 코엑스 및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산업융합데이" 창의산업융합특성화 인재양성사업 성과발표회 및 전시회에서, 우리 학교 휴먼ICT융합학과 석사과정 장도영 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도영 연구원이 수행한 휴먼ICT융합연구가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장도영 연구원은 휴먼ICT융합학과의 다학제 학생팀의 팀장을 맡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파킨슨센터와 같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파킨슨병 환자의 서동증 진단방법'을 연구 했고 그 외에도 영상처리 및 모션센서를 이용한 칫솔질 성과관리용 스마트칫솔 등을 개발했다. 장 연구원은 SADI(Samsung Art and Design Institute)와 같이 진행한 국제 워크샵에서 "스마트 머플러"를 제안하기도 했다. 올해 5월 MIT에서 주최한 MIT GRAND HACK에 참여해 스탠포드, 하버드 출신의 외국인들과 같이 헬스케어 관련 아이데이션 및 프로토타이핑을 진행 했다.

같은 시기에 하버드 대학에서 열린 Harvard Hiller Hackathon에 참가해 "Mobile Parkinson's Disease Study" 를 제안했다. 이것으로 장 연구원은 Social Technology 부분 2등상을 수상했다. 외국에서의 경험을 살려 지난 10월 8일~9일에 우리 대학교 휴먼ICT융합학과가 삼성서울병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도움을 받아 마련한 "트렌드 X Medical Hack 2016"의 기획 및 총괄 스태프로 참여했다. 장 연구원은 250명의 지원자 중 100명을 선발하여 19개의 창업 아이템 성과물을 도출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많은 열정과 시간을 쏟았다.

장 연구원은 대회 당일 우수학생 연구성과 및 소감 발표에서 "융합적인 마인드를 갖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많은 프로젝트를 하며, 외국에 나가서 외국인들과 같이 교류를 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앞으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