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기념 홀 ‧
이규용 기념 강의실
- 369호
- 기사입력 2017.04.10
- 편집 이수경 기자
- 조회수 6174
‘김영수 기념 홀 및 이규용 기념 강의실 헌정식’이 3월 31일 오후 2시, 본교 법학관에서 개최되었다. 본 기념 홀은 법과대학 내 실질적으로 국제학술을 위한 공간이나 교수를 위한 넓은 공간이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설립이 기획되었고, 이를 위해 김영수 교수와 이규용 동문을 비롯한 수많은 법대 동문들의 기부금이 조성되었다.
김영수 명예교수는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후 전 한국헌법학회 회장 등을 지내고 현재는 미국헌법학회 이사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국헌법사> 등 여러 저서를 저술하고 후학 양성에 평생을 헌신하였다. 이규용 동문은 본교 법률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제29대 상공의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경과보고 후 본 식에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규상 총장은 선후배가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함께 참여하여 설립한 강의실의 의의를 강조하며, 좌석을 서로 마주보게 배치한 융복합적 구조를 통해 본 강의실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가능한 학업 분위기를 갖추었음을 언급했다. 또한 본 강의실이 본교 학생들의 학업에 큰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본교 법과대학의 해외진출 등 앞으로의 자리매김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열곤 전 서울시 교육감은 훌륭한 뜻을 가진 본교 동문들이 인의예지의 미덕을 공부하는 후배들을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본 강의실의 목적을 이야기하며, 본교 학우들이 사회로 진출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개인과 우리 대학의 위상을 드높이기를 기원했다. 정홍원 전 국무총리 역시 이 자리를 축하하며 법조계에서의 본교 위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본 강의실이 본교의 세계적인 입지에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했다.
내빈들의 축사 이후 김영수 명예교수와 이규용 동문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 명예교수는 본교에 대한 애정과 후학 양성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으며, 교육과 학문의 장으로서 본 기념 강의실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장래에 더 많은 강의실이 설립되어 본교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규용 동문은 후배들과 제자들의 장래를 위한 김 명예교수의 헌신적인 태도에 존경을 표하며, 본교 동문이자 동창회장으로서의 애교심을 보였다.
학교 측에서 준비한 ‘추억의 학생증’을 전달하는 이벤트와 기념 촬영으로 헌정식은 막을 내렸다.
제자들이 더 나은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김영수 명예교수의 소망대로, 김영수 기념 홀과 이규용 기념 강의실이 우리 학우들의 열띤 배움의 장이 되어 학우들의 장래에 양질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이희영, 홍영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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