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관람 수업

  • 424호
  • 기사입력 2019.07.30
  • 편집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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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길을 넘어서 인문과 기술의 세계로”


7월26일, 정보통신대학 하계집중학기_IT기술세미나(인문과기술) 교과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교육이 진행 되었다. 교실에서 벗어나 미술관에서 작품체험을 통해서 ‘다름’을 느끼고 ‘다름을 생각하는(Think Different)’ 시간이 되었다. 이 교과목은 삼성전자에 재직중인 43명(DMC공학과 석사:19명, SSIT 석사 19명. SSIT 박사 5명)이 수강 하고 있다. 인문과 기술을 함께 고려한 융합형 인문학 강좌로, 우리대학의 유학대학, 경영대학, 정보통신대학 교수들이 공동 강의하는 교과목이다. (책임교수: 정보통신대학 김용석교수)


이번 전시는 조선사회의 번영과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여주는 건축물인 수원화성과 이의 큰 그림을 그리고 실천한 정조대왕의 혁신성을 보여 주고 있으며, 회화ㆍ설치ㆍ미디어 등 여러 장르의 시각 예술등을 통해 표현 되고 있다. 전시의 제목은 ‘셩:판타스틱시티’ 인데 여기서 ‘셩’은 적의 습격에 대비해 구축한 방어시설을 총칭하는 ‘성(城)’의 의미와 밝게 살면서 헤아린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미술관 김찬동 관장의 특강, 이전시를 직접 기획했던 신은영 큐레이터의 전시설명으로 진행 되었다


김찬동 관장은 이번 특별교육에 대해 “정조의 혁신성과 그것의 실체인 수원화성이 어떻게 현재를 위한 사유와 미래를 위한 기대감으로 바뀌는지 함께 살펴보면서, 기업에서 늘 고민하고 있는 혁신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극 받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교육 이전에 본교 산학협력단(단장 추현승)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관장 김찬동)간 문화예술교류 업무 협약서(MOU)를 7월9일에 체결 했었다. 향후 정보통신대학, 소프트웨어대학, 예술대학을 비롯해서 관련 단과대학과 미술관과의 상호협력이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