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ExCampus(미래형 공유 플랫폼) 오픈

  • 449호
  • 기사입력 2020.08.14
  • 편집 박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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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학생성공센터의 주관으로 미래형 공유 플랫폼 ExCampus를 유튜브에 14일 오픈하고, ‘인문, 기술, 미래’를 주제로 진행한 강연 11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 유튜브에서 ‘ExCampus’검색
      - https://www.youtube.com/channel/UCAy6tYdpYAUzWnS6p-2zjyg


[그림1] ExCampus  강연자 사진


ExCampus(Extended Campus)는 지식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논의하는 장을 캠퍼스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대학 캠퍼스 밖으로 확장하여, 대학구성원의 사회 참여를 통해 대학과 사회를 연결하는 확장된 미래형 교육 플랫폼을 뜻한다.


ExCampus 시즌1에는 본교 교수 11명이 참여하였으며, ‘대학 지성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다 – 인문, 기술, 미래’를 공통주제로 30분 내외 미니 특강을 진행하였다. 향후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자막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림2] 송승환 성균관대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장 ExCampus 강연 사진


신동렬 총장은 “ExCampus는 학생성공과 미래가치 창출을 향한 대학의 비전이자 의지이다. 학생이 꿈과 미래를 찾아 넓은 지식의 바다를 항해하는 것은 물론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지식공유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 성균관대가 추구하는 미래 대학비전이다”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오종우 교수(러시아어문학과)는 “Ex는 진취적인 접두사다. Ex가 붙은 단어들은 지금의 한계를 뛰어넘어 밖으로 나간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지성은 세상을 체험하여(experience) 탐사하고(explore) 우리의 세계를 넓혀(expand) 귀하게(expensive) 확장한다(extend). ExCampus가 앞으로 더 큰 미래를 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정원 학생(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19학번)은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물리도 쉽게 접근할 수 있구나 깨달았다”며 “Excampus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느껴 도전학기에서 ‘스마트폰과 포노 사피엔스’수업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채림 학생(인문과학계열 20학번)은 “전공에만 얽매이지 않고 학문을 넘나들며 보다 넓게 세상을 바라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ExCampus는 융합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반이자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배상훈 학생성공센터장은 “ExCampus를 국내는 물론 해외 대학의 석학과 저명인사까지 참여하는 광범위한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시즌2에서는 다른 대학과 기관의 석학을 모실 계획이고, 2021년 상반기에 진행할 시즌3에서는 해외 석학까지 참여하게 함으로써 ExCampus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강연자 및 주제


강연자

주제

김범준(물리학과)

물리로 보는 세상

배상훈(교육학과)

대학생 청춘들에게, 힘껏 한번 날아보자. 대충은 없다.

송병건(경제학과)

그림에 담긴 세계화의 비밀

송승환(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

글로벌 콘텐츠의 경쟁력

: 비언어 퍼포먼스의 사례를 중심으로

오종우(러시아어문학과)

미래를 여는 힘: 예술적 상상력

윤환수(생명과학과)

생물의 진화는 재현될 수 있을까?: 식물의 기원과 진화

이지형(소프트웨어학과)

인공지능과 나, 그리고 미래

이희옥(정치외교학과)

중국의 대전환(Great Transformation),

우리에게는 무엇인가

최연호(의학과)

내일의 나쁜 기억

최인수(아동청소년학과)

창의적 자유인

최재붕(기계공학과)

포노 사피엔스: 신인류로 표준을 바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