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ICT명품인재 양성사업단은 4월 16일(금)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ICT명품인재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는 개소식을 가졌다. 본 행사에는 신동렬 총장,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백혜련 의원, 주영수 성균관대 상임이사, 곽병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김종석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본부장,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 추현승 명품사업단장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추현승 사업단장과 성균웹진, 성대신문, 성균타임즈 기자단 간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고 이후 VIP 간담회가 이루어졌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 신동렬 총장의 환영사, 조경식 차관과 전성배 원장의 격려사, 추현승 사업단장의 사업단 및 연구소 소개를 거쳐 현판 전달 후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 ICT명품인재양성사업의 시작

ICT명품인재양성사업은 지난 2020년 6월, 최장 10년간 연 3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는 국내 2개 대학에 경연을 통해 선정되었다. 그해 7월 수퍼인텔리전스학과 설치 승인 및 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신입생을 선발하여 수퍼인텔리전스 학과를 운영중이다.

본 사업이 추구하는 교육 목표는 인공지능과 그 다음 수퍼인텔리젼스를 준비하는 교육연구다. 이를 통해 컴퓨터 및 전자공학을 기반으로 AI와 뉴럴-엔지니어링융합 수퍼인텔리젼스에 접근하는 최고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수퍼인텔리젼스란 기존 인공지능 기술을 넘어 인간의 지각 능력과 추론 능력을 뛰어넘는 기계 지능을 의미한다.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를 독자적으로 취득하고 학습하고 새로운 지식을 생산해 인간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존재다.

이 수퍼인텔리젼스의 도움으로 인간의 상호연결적, 두뇌지능적, 의료융합적, 사회융합적 한계를 넘어서는 지각과 추론 능력, 그리고 초연결이 가능하게 된 새로운 인류로 제시된 개념이 ‘수퍼 사피엔스’다. 수퍼 사피엔스들과 수퍼인텔리젼스의 협력 관계를 통해 초월적 능력으로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시키고, 사회의 안전과 번영을 위한 난제를 해결한다. 수퍼 사피엔스들의 핵심역량 S.A.P.I.E.N.s로 공동체의식(Society), 가치증대(Augmentation), 도전/선도(Pioneering), 창의/혁신(Innovation),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글로벌 네트워크(Networking)로 이루어져있다.

◆ ICT명품인재양성사업의 교육 프로그램

본 사업단은 ICT기술로 우리사회의 난제 해결에 도전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급 ICT인재를 양성하는 수퍼인텔리전스 학과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 아래 수퍼인텔리젼스학과 및 수퍼사피엔스 연구소와 행정지원 조직을 두어 실질적인 사업 수행을 주관하고 있고,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3개의 운영위원회 및 교내, 국내외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학부에서 컴퓨터 공학, 소프트웨어, 전자전기 공학을 전공 또는 복수 전공한 학생들에게 고급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수퍼인텔리전스 학과에서는 컴퓨터 및 전자공학을 기반으로 AI와 뉴럴-엔지니어링융합 분야를 주로 다룬다. 그러나 고차원의 기술을 현실 세계에 적용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하는 학과 특성상 공학, 의학, 인문학부 참여교수 35명, 협력교수 13명, 석박사 연구원 100명을 비롯한 다양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와 교육에 힘쓰고 있다.

ICT명품인재사업단은 2020년 6월 경연을 시작으로 9월부터 수퍼인텔리전스 학과를 설치해 사업단이 목표한 공동체의식, 가치 증대, 도전/선도, 창의/혁신, 기업가정신, 글로벌 네트워크의 여섯 가지 핵심 역량을 고루 갖춘 명품 인재 교육에 집중해왔다. 향후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게 될 명품 인재의 성장을 기대해본다.

사업단, 수퍼인텔리전스 학과, 수퍼사피엔스 연구소를 비롯한 ICT명품인재양성사업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 홈페이지 (http://supersapiens.skku.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