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ampus 시즌6 제작 사전 간담회

  • 497호
  • 기사입력 2022.08.12
  • 취재 윤지민 기자
  • 편집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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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600주년 기념관 제1 회의실에서 ExCampus 시즌6의 영상을 제작하기에 앞서 ExCampus 시즌6 사전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간담회는 ExCampus 시즌6 강연자 소개, 총장 환영 및 격려사, ExCampus 소개, 일정 안내 및 계획, 강연자 간의 토론 순으로 이루어졌다. 사회를 맡은 배상훈 학생성공센터장은 이번 ExCampus 시즌6에 참여하는 강연자들 소개를 진행하며 강연자들 간에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강연자의 강의 명도 밝혔는데, 이는 ExCampus 영상을 촬영하기 직전까지 참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자 소개를 마친 후 올해 안에 ExCampus 강의 영상을 100편 완성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이며, 과감하게 ExCampus 시즌6 강사 22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신동렬 총장은 격려사에서 바쁜 일정 중에도 ExCampus 섭외에 응해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ExCampus를 고안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신동렬 총장은 처음 성균관대학교의 총장으로 부임하여 성균관대학교가 global leading 대학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학생 성공’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이 대학은 다양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학과에만 해당되는 교육을 받고 졸업하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신동렬 총장은 성균관대학교가 플랫폼 유니버스티를 가장 먼저 내세웠으며,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지닌 플랫폼을 지녔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플랫폼을 활용한 ExCampus를 통하여 교수는 전공을 넘나들며 지식을 제공하는 기회를 갖고, 대학은 사회에 교육의 의무를 달성하게 되고, 학생과 교수 모두에게 통찰력을 주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동환 법인 국장은 ExCampus 시즌6 달성에 대한 간략한 소감을 전했다. 처음 시작할 당시 ExCampus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생각했으나, 어느새 시즌6을 기획함에 놀라워했다. 법인 국장은 대학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출 필요성을 강조하며 ExCampus가 이미 ExCampus의 뜻 중 하나인 extend를 달성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더 나아가 성균관대학교가 ExCampus를 계기로 변화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데에 한발 앞서 나가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ExCampus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ExCampus란 문과대학 교수들의 해석에 의하면 ‘ex’가 개척하고 탐색한다는 좋은 의미가 있기에 ExCampus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우리대학은 미래지향적인 학습과 꿈에 대한 성공 스토리를 담고, 학습의 무대를 확장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큰 목표이다.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고등학생들에게도 ExCampus 수강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배상훈 학생성공센터장은 전통적인 교실의 형태를 뛰어넘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이루어지는 디지털 전환시대에 걸맞은 학습 플랫폼으로 ExCampus가 자립하고, 존경받는 창의적인 명품대학이 되는 첫걸음을 내딛고 싶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현재 ExCampus 시즌5의 영상이 하나씩 공개되고 있으며, 영상은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불어 자막이 제공된다.


배상훈 학생성공센터장은 앞선 다섯 시즌의 강사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이전 시즌 청중 의견을 첨언했다. ExCampus 시즌4, 시즌5를 수강한 학생들은 “촬영장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강연을 듣고 공부를 더하고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다” , “다양한 학과의 교수님과 전문가의 강연이 여러 학생들에게 열려 있다는 점이 좋았다” 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연자였던 김용석 교수는 “강연 내용을 압축해야 했고, 평소 메시지를 다시 점검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류덕희 회장은 “강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강연자의 전달력과 강연 준비가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 의견 외에도 강의 준비의 중요성에 관한 후기를 바탕으로 배상훈 학생성공센터장은 강연자의 사전 준비가 철저해야 함을 강조했다.


ExCampus 시즌6의 영상 촬영은 9월 20일에서 23일에 진행되며, 10월 말 가편집이 시작되어 12월 중순 최종 편집이 완료된다. 완성된 영상과 함께 12월 26일에는 시즌6 시사회가 있을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으로 제작될 ExCampus는 앞으로 강연자를 교내는 물론 교외 저명인사로 확장할 계획이며, 청중 고객을 신입생과 중고등학생 등으로 확대할 것이다. 기존 ExCampus 강의 영상 이외에도 학생 성공 스토리 특강과 같은 다양한 특강 영상을 편집하여 탑재하고 100편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상훈 학생성공센터장은 ExCampus 시즌6의 촬영을 마치면 강사들이 보다 수월하게 강의 제작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운영진의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강연 준비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실수와 구체적인 촬영 과정을 언급하며 강연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배상훈 센터장은 강연자에게 자신의 강의 일정 이전에 방문하여 앞 시간대의 촬영을 사전 답사하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연자 간의 의견 제안 및 토론에서 촬영 과정에 대한 질의응답과 더 나은 강연을 위한 의견 제시가 이루어졌다.


시즌6을 맞이한 ExCampus는 학생의 자기 주도 학습을 유도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확대하고, 학습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우리 대학 학생성공센터에서는 학생 스스로의 발전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학생성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