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야구대회 우승
- 399호
- 기사입력 2018.07.19
- 편집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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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야구부가 연세대학 야구부를 꺾고 11년 만에 전국대학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리 대학 야구부(감독 이연수 , 코치 윤성길)는 지난 18일 충청북도 보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대학야구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연세대학교를 상대로 4-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성균관대 타선은 연세대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캡틴 박준영이 홈런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마백준과 주승우가 빛났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마백준은 6이닝 7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전날 고려대와의 준결승전에서 120구의 괴력투를 펼친 주승우가 2⅔이닝 1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연세대는 선발투수 성재헌이 7이닝 2피안타 9탈삼진 4실점(2자책점)으로 역투를 했지만 득점권 찬스마다 타선이 침묵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선취점은 성균관대가 가져갔다. 성균관대는 1회말 도루와 희생번트로 얻은 1사 3루 기회에서 김정호의 2루수 땅볼에 3루 주자 김경민이 득점에 성공했다. 우리 대학은 3회말 상대실책을 틈타 추가득점을 올렸다. 볼넷과 안타로 만들어낸 2사 만루상황에서 류효승의 타구를 연세대 유격수가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연세대는 3회까지 매이닝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4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4회초 2사 1,2루에서 김창용이 적시타를 터트리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곧바로 후속타자의 볼넷으로 2사 만루, 동점의 기회를 얻었지만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말, 성균관대가 연세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박준영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4-1로 달아났다.
연세대는 7회초 마백준이 마운드에서 내려가자 추가득점의 기회를 얻었다. 연속 안타로 맞은 1사 1,3루에서 급하게 올라온 주승우로부터 희생플라이로 1점을 올렸지만 후속타자의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에도 주승우가 성균관대의 마운드를 지켰다. 주승우는 박승훈에게 1타점 3루타를 허용하며 무사 3루의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몰렸지만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1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이로써 성균관대는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우승에 이어 또다시 정상에 등극하며 곧 있을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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