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 개원식

  • 416호
  • 기사입력 2019.04.04
  • 편집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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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외 문화예술미디어 분야 융합 연구 및 교육의 허브 역할 기대


2019학년도 1학기에 신설된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의 개원식이 지난 4월 1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원식에는 신동렬 총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의 첫 발걸음을 힘차게 응원했다.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은 인문·사회·예술 분야를 횡단하는 문화예술미디어융합 교육과 연구의 허브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 테크놀로지 기반 문화예술 융합 △ 한류 및 국제 문화교류 △ 인문학과 기술의 확장 △ 소셜 임팩트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과제를 수주하여 문화·예술 분야와 테크놀로지 분야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은 글로벌융합학부 소속 컬쳐앤테크놀로지 전공 개설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향후 대학원 과정 개설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정규·비정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성균관대학교가 문화산업의 글로벌 창작 거점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 관련 국내외 기업과의 상생적 산학협력을 통해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렬 총장은 축사에서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의 첫 출발이 학생성공과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리딩 대학이라는 본교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문화산업과 IT 산업을 잇는 창의적인 연구와, 교육프로그램을 훌륭히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 개원식 참가자


개원식에는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의 초대 원장인 송승환 원장의 임명식도 함께 거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난타 공연을 기획하는 등 예술 문화계에 큰 업적을 세운 송승환 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하여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송승환 원장은 타 대학에서도 예술대학 학장 등을 맡아 문화 산업과 학교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송승환 초대 원장은 “학교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학교의 큰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평창에서 실현했던 조화와 융합 정신을 이어나가 문화·예술 그리고 기술 분야 융합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