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U 선배 멘토링 공로장 수여식

  • 447호
  • 기사입력 2020.07.12
  • 취재 박기성, 박효진 기자
  • 편집 김민채 기자
  • 조회수 6419

2020년도 1학기는 말그대로 사상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났고, 사회 전반적으로 크고 작은 파장이 일기도 했다. 이런 혼란 속에서도 학교는 나름대로의 대안책을 강구했고, 이 과정에서 선배와 후배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온라인으로 ‘SKKU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멘토로 선발된 28명은 ‘2019 President’s List’ 수상자들이며, 멘티는 51개의 계열 및 학과의 30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 6월 30일 수요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국제관 1층에서 ‘SKKU 선배 멘토링’ 공로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SKKU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로 활동했던 약 20명의 학생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수여자들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배상훈 학생성공센터 센터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배상훈 센터장은 미국의 철학자이자 교육학자 존 듀이의 "사람은 경험으로부터 성장한다. 그러나 경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후 자신의 경험을 성찰하고 반추하는 과정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취업이나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본 식에서는 공로장 및 수상품 수여가 진행되었고, 이후 이어진 식사 시간에는 배 센터장과 멘토들의 자유로운 담화 시간이 마련되었다. 멘토링 활동 지속방안과 더불어 학생들이 나아갈 할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고민하는 학생들과 이에 진심 어린 조언을 더하는 센터장의 끊이지 않는 대화 속에 행사는 화기애애하게 마무리되었다.



   ‘선배 멘토링’ 활동을 통해 성균관대학교 1, 2학년 학부생들은 본교 선배들의 대학생활 경험과 대내와 대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선배와의 연결고리가 마련되지 못했던 이번 학기에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은 1, 2학년 학생들의 학교 생활과 진로 계획 수립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비록 멘토링은 온라인으로도 진행되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결과적으로 ‘SKKU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은 선후배간 연결고리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였다. 성균관대학교는 코로나 9사태 속, ‘학생 성공’을 위한 실효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심리적 방역에 더욱 애쓰고 있다. 앞으로도 ‘SKKU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과 같이 본교 학생들의 미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진정한 ‘학생 성공’을 추구하는 학교 측의 폭 넓은 지원을 기대해본다.